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임직원 안전의식 개선 효과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은 지역 청소년의 일선 지도를 맡고 있는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자 7일 오전 만안청소년수련관 2층 도담소극장에서 '2014년 전 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안전 불감증과 사회적인 무관심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재단의 대표이사 및 각 시설장을 포함한 60여명의 직원이 참여 했다.


 한편, 교육은 현 국무총리실 산하 교통안전위원회 위원이며, KBS2TV '위기탈출 넘버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전 분야 최고 권위자인 허억 가천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의에 나선 허교수는 선진국의 안전문화 성공사례를 들며, 우리나라 국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해 지적했다.

또 일상생활 중 주변의 위험요소들을 솔선수범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최고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교육의 말미에는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10대 실천 수칙을 알리며 재단이‘대한민국의 안전문화 발원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교육장을 나서며 실질적이며 다양한 사례를 위주로 진행된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함에 있어서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조용덕 대표이사는“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문제와 관련하여 일선에 있는 청소년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청소년 지도에 활용하고 또한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으로 진행되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지역의 주민이 활동하는 재단의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안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문화운동 10대 실천수칙으로는‘무단횡단 하지 않고 횡단보도 우측통행 하기’, ‘전좌석 안전띠 매고 정지선 준수하기’, ‘눈으로 직접 비상구 확인하기’, ‘1 가정 1 안전요원 확보하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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