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한복 지급·보일러 교체·한파대피소운영

 인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겨울철 동사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숙인 159명, 노숙인 시설 7곳 335명, 쪽방생활자 309가구 424명 등 주거 취약계층 918명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경찰, 소방, 군·구, 관련시설과 연계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이들의 안전을 돕는다.

 시설입소지원이나 응급잠자리 제공, 방한복 등 구호 물품 배포, 쪽방 주거지 보일러 수리교체, 난방비, 겨울용품, 김치, 연탄 2천장을 지원한다.

 또 119구급대·보건소·병원·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긴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천의료원은 매월 부평구 뫼골공원에서  무료검진을 한다.

 이응길 시 공감복지과장은 7일 “쪽방상담소 계양본소와 동구분소 등 2곳을 한파대피소로 운영한다”며 “노숙인시설과 쪽방지역 안전점검과 긴급생계, 주거지원 등을 추진해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도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청사 전경.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