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특별한 기부 문화 조성

부평구문화재단에서는 예술 향유와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미술품 자선 경매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은 예술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특별한 기부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재단과 작가가 함께 나눔의 뜻을 모아 예술로 사랑을 실천하는 전시로 자리매김 하면서 지역 미술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경매에서는 아트토이 베어브릭을 차용하여 주목받고 있는 팝아트 임지빈 작가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구민들의 시각예술 향유를 위해 애써 온 지역의 중견작가들,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전도유망한 신진작가들, 국내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여 회화, 사진, 조각, 도예, 일러스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크고 작은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된 다수 작품들의 가격은 미술품 자선경매라는 본 행사 취지에 맞게 전시가격, 시장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출품되었다. 경매 후 최종 낙찰금액 절반은 낙찰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된다. 

참여하는 작가와 응찰자 모두가 귀한 뜻을 모아 진행되는 전시인 만큼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특별하다. 

2~8일 프리뷰 기간으로 출품된 작품들을 사전에 만나보고 서면으로 사전 응찰에 참여 가능하며, 9일 경매당일에는 전문 경매사와 함께 생생한 경매 현장의 열기를 느끼며 응찰, 참관할 수 있다. 경매는 ‘1박2일’ ‘더 벙커’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린 스타경매사 김진서가 진행한다. 이후 25일까지 전시는 진행되며 유찰된 작품에 한하여 서면 응찰을 할 수 있다.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은 2~25일(월요일휴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화문의는 032-500-2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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