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경 편집위원

요즘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시장의 가격을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특히 산업시설확충으로 인력감축과 비용절감이 된다.

이런 현실 속에서 기업은 꾸준한 영업이익을 유지하려고 한다.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의 패턴도 무궁무진하게 변화하므로 니즈를 읽는데 애를 써야 한다. 일단 사람들은 가격에 비해서 좋은 물건을 얻고자하는 심리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있다.

기존의 기업은 오랜 경력으로 거래처와 판매처를 가지고 있어서 그 관계를 신뢰 속에서 유지하는 것에만 노력하면 된다. 하지만 창업기업은 판로개척을 기본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시장평가를 얻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기업의 유지를 위해서는 자본이 기업의 힘을 말하기 때문에 재화와 서비스 개발 투자하여 신속한 영업이익을 얻는데 조급함이 생기게 마련이다.

길거리를 보면 정상적인 물건을 시중가보다 판매 되는 경우를 간혹 본다. 헐값에 판매하는 사람들이 사연이 있겠지만 동종업자로서는 시장교란을 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시장교란으로 합당한 가격이나 요금을 받지 못하여 시장이 죽어버리는 현상까지 빚기도 한다. 결국 해당산업은 침체되고 창업자들이 적자도산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보면 특정산업의 업체들이 단합을 하여 가격을 인상시점과 인상률을 두고 협의하여 인상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기도 한다. 상도덕이 무너지는 것은 업체의 약속을 깨는 것은 이기심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판매자의 시장질서를 무너트리는 상도덕 행위는 동종업자들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결국 자신의 생계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결국 “언발에 오줌누기”로 스스로 자멸하는 행위이다.

운세적인 측면으로 해석을 하자면 공동체에서 개인 한 사람이 다수의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한사람의 잘못은 결국 다수의 사람의 비난을 사게 된다. 잘못된 행동은 비난이라는 탁한 기운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장의 이윤으로 즐거움이 있을 지라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되는 일이 없다. 부당이익을 취한 만큼 후에는 금전손실을 병원비, 손해배상 등으로 지출이 되고 만다.

소비자 또한 너무 싼 물건을 구매한 것에 기뻐하지 마라. 결국 정상적인 생산자와 유통자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물건에 한이 맺히게 되는 것이다. 한 맺힌 물건을 좋아한다면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준도 낮아지고 들어오는 복도 저렴하고 박하게 들어온다. 이제부터라도 바람직한 소비활동인 아닌 것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의구심을 가져라. 올바른 소비활동과 정직한 상도덕으로 상생하여 발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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