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위한 무료 한방 의료봉사 펼쳐

신둔농협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임시 진료실에서 지난 10월 31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대 10명과 장수사진사진사, 코디네이터  3명이 농협 2층에서 농업인 조합원을 초청해  350여명에게  한방진료 및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는 행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이바지 했다.

진료장을 찾은 농업인들 순서대로 접수하여 혈압, 아픈부위 등에 대한 상세한 예진과 본진을 한 뒤 침 등의 시술 후 약제처방 및 파스를 지급 했다.

진료를 받은 농업인 이정상(신둔면 수하2리)님은 “허리가 아파 물리치료를 자주 다녔는데 1시간 물리치료 받은 것보다 효과가 더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일 신둔체육관에서 평양예술단 공연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 식전공연으로 신둔초교 어머니들로 구성된 난타, 어린이집 어머니들의 이천무용협회 민속춤, 신둔농협 취미반으로 구성된 경기민요반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훈훈하고 즐겁고 신나는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 했다.

내빈으로는 정유선 국회의원 부인, 이상기 이천시지부장, 심관보 신둔면장, 유원장 파출소장 등 관내 30여명 기관장을 모시고 경로효친 사상을 바탕으로 70세 이상 조합원 및 농업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평양예술단 공연후 특별출연으로 각설이공연을 관람하며 식사를 즐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 범국민 운동본부 좋은 행사를 준비한 김동일 조합장은 앞으로도 매년 후원을 받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농협의 각종 복지사업 또한 그에 걸맞게 새로운 방향으로 재설정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고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이 될 수 있도록 무료한방진료를 비롯 다양한 건강복지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