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매도시 '조장시' 방문

양평군은 10월 24~26일, 3일간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23명의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산둥성 조장시를 방문해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들은 중국 학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조장시 실험학교, 조장대학교를 방문하고, 유교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공자·맹자 사당과 세계문화유산인 타이얼장 고성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장시 외사처 과장의 안내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조장시행정서비스센터, 대회의실를 방문해 중국의 행정업무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어 천산미술관에서 중국 전통 그림 및 회화체험을 경험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모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다음에도 군에서 좋은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1년부터 중국 조장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2017년부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국제적 시각을 함양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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