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축제 현장 방문시 차량 지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거쳐 이동의 자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시의 교통약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감동여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 12일~13일과 10월 13일에 4가족(총 11명)에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및 회암사지박물관, 장욱진미술관, 송암스페이스센터 등 양주시 관내 명소를 여행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과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의 디딤돌 봉사단이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공단의 차량을 활용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감동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이동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어려웠는데 공단의 감동여행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됐다”며 “교통약자에게 여행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새로운 생활의 전환점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은 장애 여부를 떠나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그들의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감동여행 캠페인을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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