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 나사렛의료재단 이강일 이사장이 외국인을 상대로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나사렛국제병원

나사렛국제병원은 지난 23~2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시 주관 세계한상대회에서 의료지원 부스 및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7번째로 재외동포재단 주최의 세계한상대회는 60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참여해 경제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응급상황을 대비한 세계한상대회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현장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 행정직원을 현장에 파견했다.

 

또한 위급상황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차가 현장에서 대기했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본원 응급의료센터와 핫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나사렛의료재단 이강일 이사장의 사상체질 감별 테스트를 통한 건강상담을 진행해 재외동포와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공모사업으로 선정 돼 인천시와 함께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나사렛국제병원은 2015년부터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등 다국적 외국인 환자 유치를 하고 있으며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중국 단체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해마다 15%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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