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주)영도건설 '환경의식 실종' 비판 자초
(주)영도건설이 화성시 송산면에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진행하면서 각종 폐기물을 방치하고 있어 말썽이다.
시공사인 주영종합건설(주)은 사강리 693-1외3필지 지하4층~지상20층 규모의 공사를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12월 30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공사는 현장에서 레미콘 슬러지 등을 현장곳곳에 마구 버려놓았다.
레미콘 타설 후 남아있는 레미콘슬러지와 흘러나온 알카리수를 고압분사기를 이용해 하수구에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다.
자칫 토양 및 지하수 등의 심각한 2차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통행로를 도로 점용 허가도 없이 공사자재로 막아놓기까지 했다.
이에 화성시 관계자는 "해당현장의 철저한 감독과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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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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