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부천시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28일 행복한 고민을 해보자. 이날 고양시와 부천시는 각각 '반려동물 문화교실' 과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먼저 고양시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에게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체험을 제공하고자 시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2018 고양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세미나 및 문화교실을 비롯해 리드줄 만들기·무료기초미용 등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반려동물 세미나에서는 한국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정광일 소장이 ‘반려동물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존재’라는 주제를 담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산책교실, 기초교실, 사회화교실(1:1행동교정상담) 등 10여 개 부스에서 맞춤형 강의가 동시에 진행되며 각각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http://www.clearcity.kr)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 하면 된다. 

특히 도그쇼, 반려견 놀이터도 운영할 계획으로 무르익어가는 가을, 반려동물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부천시도 ‘제4회 부천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을 시청 잔디광장에서 펼친다.

동물보호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펫밀리(다함께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반려동물 무료미용, 동물보호법 OX퀴즈,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동물등록제 홍보,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참석하는 경우 동물에게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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