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도시민 8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도시농업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에서 농사활동을 통해 먹고, 보고, 즐기는 인간중심의 생산적 여가 활동으로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농촌진흥청 김광진 박사의 실내식물 공기정화 효과와 기르기에 대한 이론교육과 테라리움 만들기 실습을 병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흥면 은아네농장 장효근 대표가 주말농장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 현재 도시민이 원하는 주말농장의 표준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텃밭, 주말농장에서 직접 신선한 채소를 기르는 도시농부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도시농업은 먹거리는 물론 건강과 환경개선 등 도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식물만으로도 실내 공기정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전하게 돼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상자텃밭 지원교육, 아파트 베란다농업, 옥상정원 그리고 학교별 스쿨가든 조성과 지역아동센터, 학교돌봄교실, 복지시설에 농사체험 재능기부,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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