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위한 '아가시진 공모전' 열어

여주시 중앙로 한글시장 중앙광장에 ‘아기사진’을 바라보는 시민들로 붐볐다.

20일, 여주시와 여주청년회의소(소장 조명선)가 주최한‘2018년 여주시 아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여주시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이번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아기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10월 8일부터 13일 까지 돌·전후 24개월 미만의 아이 사진을 접수 받아 놓인 100개의 아기사진은 당일 관람객들의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1등부터 3등까지 순위를 선정해 시상했다.

투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보는 것만으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렇게 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즐거워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아이가 우리에게 안겨주는 기쁨과 소중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출산장려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은 양성평등사업과 가족정책사업, 출산장려 지원사업, 다문화 지원사업 등 4개 사업 2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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