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20년간 25개국 3000회 공연 '흥행'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이라 불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11월 2∼3일 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1998년 빅토르 위고의 동명 고전을 원작으로 만들어져 프랑스 초연이후 20년 동안 전 세계 25개국에서 총 3000회 이상 공연을 하며 1500만 누적 관객을 자랑하는 최고 인기의 뮤지컬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가 11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뮤지컬 포스터.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작품은 1482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시적인 노랫말, 무대를 가득채운 역동성으로 구성됐다.

웅장한 노래만큼이나 온 몸을 전율케 하는 현대무용에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된 안무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초대형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 등으로 묵직한 주제를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 시간은 2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3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4일 일요일 오후 2시이고 입장료는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3일 “사랑에 빠진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혼란스러웠던 당대 사회모습을 담고 있다”며 “빅토르 위고가 지향하는 인도주의와 자유주의 사상은 물론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032-42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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