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김구 선생은 1896년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군인 쓰지타(土田)를 죽이면서 본격적으로 항일의 길을 걷게 된다. 구한말 자주독립을 위한 의병활동과 계몽운동을 벌였고, 일제강점기인 1919년 3·1 운동 이후 중국 상하이(上海)로 가서 활동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냈다.

광복 후 귀국한 김구 선생은 국가 건설과 통일을 위해 활동하던 중 1949년 6월 26일 서울 경교장에서 암살됐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서울 효창동에 김구 선생의 묘가 안장되어 있으며 기념관이 있다. 매년 기념관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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