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1000년 기념으로 이달 전시와 공연,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경기문화재단은 19∼21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캠퍼스) 일대에서 '경기천년 대축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공연과 팟캐스트 공개방송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천년밥상'도 차려진다. 31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의 특산물로 부침개를 부쳐 먹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에는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공연, 놀이, 아트숍 등이 운영되는 '포레포레' 행사와 '직장인밴드 페스티벌'이 운영된다.

경기도 천년 역사와 관련한 예술,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경기 아카이브·지금' 전시도 볼 만하다. 전시에는 경기도 출신이거나 경기도에 작업실을 둔 작가들의 작품, 경기도를 주제로 작가들이 창작한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 예술품 등 300여점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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