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연간 민방위훈련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지난 겨울부터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해 실시된 지역특성화 훈련이다.

대피훈련은 오후 3시 화재를 가정한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경보전파, 긴급대피, 자체구조 및 진화작업, 소방서 진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자,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서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을 통해 언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마을단위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하면서 “다가올 동절기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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