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한국협회와 인천시 공동 주관...내달 14일 접수 마감

인천항만공사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안전한 인천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17일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에 따르면 인천시, 유엔환경계획(UNEP)와 함께 ‘친환경?안전 항만조성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0일 간이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 운영과 관련한 정책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국민들의 환경?안전문화 공감대 형성, 의식 향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 항만과 안전 항만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배너 및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h1u1n1@icpa.or.kr)이나 우편을 비롯해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환경안전보안팀(032-890-8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내?외부 전문가 참여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건강한 항만, 안전한 항만 분야별 각 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3 등 우수제안 12건이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UNEP 한국협회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수여된다.

남봉현 사장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구현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첫 발로써 앞으로도 국민들과 환경?안전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공모전의 평가결과에 따라 1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은 사업 추진 가능여부를 검토해 인천항 친환경?안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즉시 시행 가능한 우수제안은 금년부터 시행하고, 중장기적인 사업은 예산확보 후 연차별로 실현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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