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에 소재한 '능혜사' 법조스님은 지난 16일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가정을 위해 백미139포(10kg 120포, 20kg 19포) 470만원 상당을 연천군에 기탁했다. 

법조 스님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물품을 마련했다"며 "기탁한 후원 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조스님은 30여년 가까이 관내의 이웃과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후원물품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김광철 군수는 “능혜사 법조스님께서 소외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매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한 물품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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