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혁신 운영 사례부터 전문가 강연까지

지자체와 소셜미디어 전문가, 그리고 시민이 모여 소셜행정의 미래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고양 소셜시티 컨퍼런스:소.확.행'이 12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408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 시민소통담당관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미디어로 ‘확’장하는 소통‘행’정(소.확.행)이라는 주제로 SNS 민-관 협업 네트워크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 행정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 20여 곳의 소셜미디어 담당자, 민간 전문가, 고양시 시민참여단 및 공직자, 산하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2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고양시 시민참여단과 발표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현재 소셜행정의 화두라 할 수 있는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 방안’과 관련해 지자체 별 현황을 진단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참여 도모 방법에 대해 모색하며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규종 고양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민-관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흔치 않은 오늘 이 자리가 SNS를 활용한 시민참여·소통 강화 방안 등을 긴밀히 공유하는 SNS 정책 담론 형성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소셜행정에 대한 협업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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