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호 과학탐험가 문경수씨 특강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9~20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는 지능형 로봇, 드론, 3D 프린팅,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 정보·과학 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수원정보과학축제’는 미래에 사용될 첨단 기술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축제다.

‘꿈을 만드는 과학! 과학이 만드는 꿈!’을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축제는 19일 오후 3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다.

개회식에서는 첨단 정보과학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마술사 이준형씨의 ‘홀로그램 4차 산업혁명 마술쇼’ 어둠 속에서 로봇이 과학을 주제로 홀로그램과 함께 공연을 하는 미디어 퍼포먼스 ‘어둠 그리고 빛을 품은 로봇’을 볼 수 있다.

행사는 수원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정보과학축제는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학 설계) ▲드론창작대회 ▲지능형 로봇대회 ▲3D프린팅 해커톤대회 ▲코딩 대회 등 6개 대회와 ‘학생과학축제한마당’,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인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와 국내 1호 과학탐험가 문경수씨의 특강은 주목할만 하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한 오상훈 대표의 특강은 19일 오후 4시 20분,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세계탐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문경수 과학탐험가 강연은 20일 오후 2시 40분 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열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정보과학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한발 앞선 첨단 기술과 만나고, 청소년들은 내일을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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