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리 유적 일원에 조성된‘선사체험마을’에 구석기 시대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학생,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체험마을’은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전곡리 유적의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연천군은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예약인원을 포함, 7031명으로 전년도 대비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사체험마을은 단체 20인 이상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석기체험존, 구석기 바비큐체험, 구석기 활쏘기, 물고기 잡기, 만들기 체험(주먹도끼·장신구), 구석기 의상체험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유료체험예약 031-839-2206)

선사관리사업소 체험마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전곡리 유적에 조성된 선사체험마을은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생생한 역사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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