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위례강변길 걷기대회…1500여 명 참여

하남시는 15일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제7회 하남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하남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대회를 겸해 열리는 대회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함께 고공낙하 시범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하남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이날 코스는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 산곡천입구, 오리연못을 지나 고공낙하 대회장까지 가는 6㎞,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이다.

바람에 넘실대는 한강변 갈대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때 쯤 군악대의 힘찬 연주곡이 시민들을 반겼고, 이어 열린 특수전사령부의 고공강화와 의장대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상호 시장은 걷기대회 인사말에서 “특전사와 함께하는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금일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 하남시와 특전사가 민관교류 협약을 맺어 해마다 치러지고 있는 대회로 하남시에서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특수전사령부에서는 고공강하대회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대군신뢰도 향상을 겸할 수 있는 좋은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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