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경 편집위원

현대사회는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정보화 사회를 구축했다.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정책집행의 환경도 변화가 생겼다.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예·결산 집행 과정이 투명해졌다. 지역사회나 주민들의 성향을 쉽게 살필 수 있게 됐다. 정책을 실현하기 전에 주민들의 여론을 살피고 정책집행을 한다.

정보통신의 영향으로 몇 년 전부터 국정감사를 가정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국감은 국가가 어떻게 운영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12일 국회에서 실시한 국정감사에 외식전문가이며 동시에 사업가인 백종원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답변하는 것을 보았다. 백종원씨의 답변은 곧 우리나라의 창업이나 사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단순히 백종원씨가 국정감사에 나온 것도 눈길을 끌겠지만, 이를 통해 국정운영을 확인할 수 있고 정책의 성패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의 정책을 읽을 수 있으면 특정분야에 경제적 이익을 찾는 안목도 기를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자신의 욕구를 위해 살아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자신의 이익을 목적으로 활동 한다. 사회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자신의 노력은 필수이다. 지금은 정책의 변화 숙지와 시사적인 상식을 익혀야 사회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그래서 자신이 처한 환경에 적응하며 수용해야 한다. 사회의 구조에 따라 법과 문화 등 다양하게 국민의 이해관계가 자연히 얽히게 된다. 작년에 정권이 교체가 되면서 국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가 생겼다. 당연히 취임한 대통령은 이전 정권의 정책을 검토하여 보완 내지 폐기를 하게 된다. 이런 정책 변화가 국민들에게 영향을 준다.

현재에는 일자리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추진 한다. 20년 전 만해도 어느 정도만 하면 준비해서 일을 벌이면 잘 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에는 사회 환경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사전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사업을 벌이면 실패한다. 소비자들은 기본적으로 소모 비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한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가는 소비자의 반응을 한 박자 늦게 감지하여 곧 영업이익이 감소를 가지고 온다. 결국 현실감각이 떨어져 시행착오를 가지고 오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사업 실패로 이어진다.

필자가 사주상담을 하면서 상담비중으로 보면 사업운이나 금전운을 많이 보러온다. 사업부진과 실패위기 때문에 세상의 쓴 맛을 본 내담자를 보면 안타깝다. 그리고 언행에서 필패가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을 느낀다. 이런 내담자의 공통점은 당장의 금전적인 수익을 올리는데 급급하다. 멀리보지 못하고, 마음만 조급한 사업가들은 소비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지 못한다. 시작을 할 때도 본인의 의사로 진행하다가 운의 역행과 시운을 읽지 못하고 시작을 하니 실패는 당연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권하자면 창업을 하는데 업종에 관련한 정보와 상권을 보고 자문을 얻는 것이 좋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필히 필자와 같은 역술인에게 상담을 하도록 하자. 개인마다 창업을 할 사람과 직장생활을 할 사람, 그리고 전문가 세 가지로 구분이 된다. 직장생활을 할 사람이 사업을 한다고 하면 사업은 필패를 하는 것이다. 사업을 할 사람이 업종 선택을 잘못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자신의 사주에서 직업과 재물의 그릇이 있는 것이다. 오래가는 식당을 보면 창업자가 오래가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존재를 알기에 오래가는 것이다. 그리고 사업이나 창업이 잘ㄹ 돼서 욕심으로 확장을 하다가 철수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역술인의 할일은 사업자의 전진과 후퇴를 알려주어 금전적 손실을 막는 것과 명예실추를 줄여주는 것이다.

독자들도 창업 또는 사업이전 및 확장에 대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시기적으로 현재는 음의 계절이기 때문에 일을 벌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동지가 지난 양의기운이 발생을 할 때 시작을 하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개인의 운에 적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을 위해서라면 창업전문가와 역술인등에 많은 자문을 얻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모든 독자들이 풍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면서 사회도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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