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대 다양한 연령층 예비 작가 선정

제15회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 5편이 발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부천신인문학상은 부천의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부천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총 6개 분야 29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는 전년도 242편보다 50편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당선작은 ▲소설  ‘서울사람 김쌍자’(최아영, 37세) ▲시  ‘B 존재의 검정’(박조은, 24세) ▲동시  ‘참 그렇다’(최운선, 69세) ▲동화  ‘금빛 해바라기 씨앗’(윤선영, 36세) ▲극 일반  ‘구름 공포 클리닉’(이희수, 47세)등 총 5편이며, 수필분야는 별도의 당선작이 없다. 소설 당선작은 200만원, 시·동시·동화·극 일반 당선작은 각 100만원의 작가지원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당선자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예비 작가들로 선정됐으며, 특히 글쓰기와 관련된 일에 몸담고 있는 20~40대 여성들이 대거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소설분문 심사를 맡은 김종광 교수와 임영태 소설가는 심사평을 통해 “응모작을 읽으면서 내내 감탄했다. 부천시민으로 제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두 편을 제외하고는 정독을 요구하는 공들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수주문학상과 부천신인문학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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