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취임100일… 6대 분야 세부정책과제 수립

민선7기 제16대 구리시장으로 당선된 안승남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밑그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슴 벅찬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안승남 시장은 8일 취임 100일에 즈음해“시민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안심일자리, 승승장구 복지, 남녀노소 평생학습 등 6대 분야 92개 세부정책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며,“향후 4년 동안 편리한 인프라 구축과 살맛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강한 경쟁력 있는‘시민행복특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7월 2일 취임식 당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민선7기 첫 임기를 시작한 이래 과거 시민 위에 군림하던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공직문화에서 탈피해 행정의 가이드라인을 늘 시민의 편에서 시장과 공무원들은 그 뜻을 섬기며 이행하는 시스템 전환으로 촛불민심을 받드는 시대정신에 입각한 신선함을 안겨줬다. 

실제로 안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과도한 의전으로 행정 인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종 회의 진행방식을 일방적인 보고가 아닌 종합적인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토론 중심으로 바꾸는가 하면, 모든 대화를 속기록에 남기는 투명행정으로 공직문화에 혁신적인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지금껏 100일 동안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구리의 미래에 대해 구도를 잡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시민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행복한 특별시민으로 대접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하나 된 구리시를 위해 시민 모두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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