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원·기업애로 처리 등 실적 뛰어나

 

의정부시와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월례조회에 참석한 이성인 파주시 부시장과 이대직 파주시 부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기업SOS대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SOS 운영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실무평가단 및 운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우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현장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와 함께 2018년도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규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9개기업의 근로·작업환경 및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해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상공회의소 등 기업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지원 활동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파주시는 기업애로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부문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장밀집지역을 57개의 소공단으로 지정해 노후화된 진입로 등 인프라 개선사업과 영세기업의 기숙사·화장실 등 근로환경개선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앞으로도 기업현장과 적극 소통해 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이 넘쳐나는 희망도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대직 파주시 부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기업애로 접수 즉시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고 기업이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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