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열리는 연수구의 능허대 축제.
▲ 매년 열리는 연수구의 능허대 축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6일부터 7일까지 능허대공원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제9회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는 ‘해상교류와 세계문화의 중심 고대 능허대와 인천신항을 잇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기획전, 공연・전시 및 체험행사를 성대하게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축제로 선정돼 전국관광축제화를 목표로 축제의 스토리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6일(토) 오전 11시 30분 문화공원에서 ‘책읽는 가족 능허대 OX 퀴즈‘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창작인형극 ’능허대 세계를 품다‘가 진행되며, 능허대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제1회 능허대 청소년축제‘도 개최된다. 또한 고대 능허대에서 중국 대륙으로 향했던 백제 사신단을 재현한 백제사신 퍼레이드가 오후 1시부터 청학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옥련시장과 능허대공원 등 연수구 일대를 행진해 문화공원 행사장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제23회 연수구 구민의 날 기념식이 끝나면 능허대문화축제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만경을 넘어 하늘을 오르다‘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궈줄 예정이다.

이튿날인 7일(일)애는 오후 1시부터 창작인형극을 시작으로 ’북콘서트‘, ’열린 국악 한마당‘ 창전통연희극 ’능허대 밖 인간들‘이 이어지며, 능허대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능허대먼우금당산제‘와 동대항 씨름대회가 진행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제9회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는 고대 해양문화강국 백제의 해상관문으로서 능허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축제“라며, “지역정체성 확립과 주민화합의 장이 될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를 전국민을 끌어들이는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