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전투단장에 김영균 대령

용인시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열린 지상정보단 창설식에서 조종설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박홍근 지상정보단장, 김영균 드론봇 전투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은 28일 드론봇 전투단이 예하로 편성된 지상정보단 부대 창설식을 용인시에 있는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상정보단은 드론봇 전투단, 운영분석대대, 대정보대대 등으로 구성됐다. 초대 드론봇 전투단장에는 김영균 대령(학군 32기)이 임명됐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부대 창설 축전을 통해 "급변하는 전략환경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지상군의 역할과 임무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드론봇 전투체계로 무장한 지상정보단을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현존 및 미래의 불특정 복합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드론봇 전투단은 효율적인 미래전 수행을 위한 정찰드론, 무장드론, 전자전드론, 정찰 및 다목적 로봇 등으로 구성됐다.

초대 단장인 김영균 대령은 "육군의 꿈이자 미래인 드론봇 전투단을 처음 지휘하는 만큼 미래 첨단육군 육성을 위한 전투체계 플랫폼으로 기반을 다지고 첨단 전력을 운용하는 전사를 양성함으로써 평화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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