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남·차갑흥·안기순·최규창·김옥자·최석곤

성남시가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쓴 모범시민 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사전에 추천받은 후보자 14명 가운데 6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나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시청에서 열리는 ‘제45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된다. 28일, 성남시는 지역경제 부문 김국남(56·남), 지역안정 부문 차갑흥(65·남), 여성복지 부문 안기순(53·여), 사회봉사 부문 최규창(75·남), 효행선행 부문 김옥자(64·여), 보건환경 부문 최석곤(65·남) 씨를 2018년 성남 모범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국남 씨는 성남시 상인연합회 회장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의 의식 개혁,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관한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갑흥 씨는 성남중원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회장이다. 출퇴근 등으로 교통이 혼잡한 시간에 2002년부터 16년째 교통보조근무를 서고 있다. 모란 민속 장날(끝자리 4·9일)엔 성남을 찾는 이들을 위해 주변 교통정리를 도맡아 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이자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인 안기순 씨는 성남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어버이날 행사 등을 지원해 여성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택시 기사인 최규창 씨는 1998년부터 매년 7000여 명의 어린이에게 교통질서 지키기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이바지한 평가를 받았다.
김옥자 씨는 수진1동 통장이다. 치매를 앓는 시어머님을 22년 동안 내 부모처럼 모시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노숙 생활을 하는 동네 노인도 보살펴 효행선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석곤 씨는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로 2015년~2017년 성남시민 공공의료 아카데미와 공공의료 정책대회 개최, 성남시의료원 공사 재개를 위해 시민탄원서를 받는 등 성남시 공공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1981년도부터 6개 부문의 모범시민을 선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의 삶을 장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