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현암4통 반윤명 통장의 노력 결실

귀성객들에게 감동 안겨준 여주시 현암4통 삼진아파트 앞 메리골드 꽃길이 높고 푸른 가을하늘아래 보기좋고 아름답게 꽃길이 잘 조성됐다. 이에 지나가는 길손의 발길을 멈추고 꽃을 드려다 보고 만져 보면서 “생화야? 조화야?” 확인하고 가는 등 지난 추석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만끽시켜준 꽃길은 모두에게 감동과 활력을 심어주고 있어 화제다.

오학동 현암4통 반윤명 통장은 지난해 여주시의 권장사업 꽃길 조성에 마을 주민들과 정성을 다했지만 등외로 밀려나 허무하고 안타까움을 안고 지난 3월 300여 만원을 들여 현암4거리 쌈지공원서 삼진아파트 앞까지 300여 m 양 도로변에 철근 받침대를 굴곡으로 만들어 줄을 드리고 그 줄에 플라스틱 바가지 화분에 메리골드 꽃을 심어 정성을 다해 지난봄부터 물을 주고 화분에 영양분을 주는 등 정성으로 가꿨다. 더불어 화분에 소형 태극기를 꽂아 바람이 불면 태극기가 휘날리고 화분의 꽃까지 더욱 돋보여 30일 현재 양 도로변은 활짝 핀 메리골드 꽃으로 만발하고 태극기까지 휘날리면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나 지난 6〜7월은 계속된 한해로 하루 두 번씩 물을 주어도 꽃이 시들어 피서나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지극정성을 다 바쳐 노력했다며 함께 급수차 운전을 하며 지원해주는 도예인 김광한(64)씨는 반 통장을 극찬했다. 이외에도 황병하 노인회장, 김은경 부녀회장, 원훈상 청년회장 등이 지원해주고 도와주어서 꽃길 조성에 힘들지 않았다며 마을민들의 합심의 힘이라며 마을주민들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또한 현암4통은 시승격 되면서 분리되어 나온 통으로 경로당이 없어 고심해왔는데 이항진 시장의 특별 지원으로 정식 경로당으로 등록되어 지원을 받께됐며 모두가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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