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일선 11개 경찰관서 경제팀장간담회의에서 김철우 수사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최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일선 11개 경찰관서 경제팀장간담회의에서 김철우 수사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은 최근 수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선 11개 경찰관서 경제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고소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경제팀 수사관의 자세가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신뢰와 직결돼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 인권보호 및 현장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찰개혁과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됐다.

특히 개정된 범죄수사규칙 시행과 과장 및 팀장 자격제 강화, 영장신청 결재단계 격상 등과 관련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회의에 참석한 부평서 이재용 경제1팀장은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경제팀장들이 수사지휘 역량 강화를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수사과장은 “수사경찰은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민원인들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요범인 거 유공으로 부평서 경제1팀장 이재용 경감에게 경찰청장 표창이 남동서 경제1팀장 나춘소 경감과 계양서 경제1팀장 조원철 경감에게는 인천청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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