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 보건당국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인천 승봉도의 한 횟집에서 소라 등을 먹은 관광객 1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관광객 1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각각 남성 3명과 여성 7명인 이들 관광객은 한 횟집에서 소라와 새우를 먹고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보건기관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식중독 증세와 비슷한 장염에 걸려 배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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