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제15회 국제화물 포워더 컨퍼런스’ 참가 마케팅 펼쳐

▲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중국 상하이 ‘제15회 국제화물 포워더 컨퍼런스’ 참가해 인천항을 알리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중국 상하이 ‘제15회 국제화물 포워더 컨퍼런스’ 참가해 인천항을 알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5회 국제화물 포워더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공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 투자 마케팅 및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아암물류 2단지에 약 10만5000㎡(3만2000평)의 크기로 조성예정인 인천항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또 인천항은 대 중국 해상특송이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이 30분 내에 위치해 해상특송과 항공물류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인천신항 폐냉열을 배후단지 내 냉동·냉장창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해 기존의 기계식 창고 대비 전기료를 30% 절감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와 설비투자비도 절감할 수 있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폐냉열은 배후단지I단계 1구역 23만여 ㎡에 조성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의 경우 LNG 가스기지에서 가스수요처로 가스공급 시 발생된다.

1대1 비즈니스 미팅은 주최 측에서 개발한 매칭 솔루션을 활용해 행사 이전에 25여개 기업과 사전예약을 통해 보다 양질의 상담이 이뤄졌다.

공사는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 조성예정인 전자상거래 및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33개 도시에서 국제운송주선업을 하고 있는 CTS International Logistics社의 Anna氏는 “인천항만공사와의 1대1 매칭 미팅을 통해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관심을 표하면서 K-Food의 항공 중심의 신선화물 운송의 대안으로 카페리와 육상운송을 결합한 복합운송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컨퍼런스 기간 동안 상하이물류협회(Shanghai Logistics Association)와 중국선주협회(China Shipowners’ Association)에도 방문해 인천항의 새로운 물류환경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공사는 선사·화주?포워더간 상호 매칭을 활성화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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