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추석맞아 대형 드럼세탁기 활용해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석모도자연휴양림이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빨래 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석모도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원 이후 매년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9월 현재까지 2만3천명(전년대비 2천명 증가)이 방문하는 등 주말에는 객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휴양림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형 드럼세탁기 3대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노약자들의 이불빨래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뽀송뽀송해진 이불을 받아든 한 독거노인은 “명절을 맞아 노약자를 위해 진행하는 이런 행사가 우리들한테는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이 봉사활동이 벌써 몇 년째에 접어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봉사활동을 많이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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