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11월 29일까지 운영 연장

▲ 연수구는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수리 센터를 1개월 연장 운영한다.
▲ 연수구는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수리 센터를 1개월 연장 운영한다.

연수구는 내달 말 종료예정이었던 ‘자전거 수리 센터’를 1개월 연장해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주민들의 호응 속에 8년째 운영 중인 자전거 수리센터는 체인·기어·브레이크 점검, 펑크수리, 공기주입, 안장·핸들 조정, 체인 기름칠 등 기본 수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매년 이용률이 증가해 지난해에만 총 4587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올해에도 지난 3월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분수대 내 상시 운영)과 13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수리건수가 많은 송도1동, 연수3동, 송도2동, 옥련2동, 동춘3동 순서로 1주일씩 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자건거 수리센터가 주민들에게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자원을 다시 이용하게 함으로써 자전거의 대중화는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수리센터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내  연수자전거(www.bike.yeon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