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남녀가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신청평대교에서 같이 투신하기로 약속하였으나 임모씨(여, 35)만 투신하고 함께 자살을 시도하려했던 조모씨(남,29)는 겁이나 뛰여 내리지못하고 근처를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오후 2시경 신청평대교밑에서 낚시를 하던 신고자는 다리 난간에서 사람이 떨어지는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했다는것.

가평소방서 119 수난구조대는 물에빠진 임 씨를 구조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동반자살을 시도하려다 겁이나 뛰어내리지않고 인근을 배회하다 검거된 조모씨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