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살예방사업 유공자로 인정받아

부천대 간호학과 권은진 교수가 13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18 생명사랑 기념행사 영라이프 콘서트 ‘청소년의 말, 생명이 되다’에서 경기도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성적, 진로, 관계 등의 고민과 나아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이애형 경기도의원, 이명수 경기도자살예방센터장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 및 자살예방센터 정신보건 관계자, 청소년,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낭현 국장은 “최근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자살률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청소년 10명 중 6명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따스한 관심을 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명수 경기도자살예방센터장은 “나라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공모전 작품들의 내용은 매우 수준급이다. 앞으로 미래세대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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