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테니스 종목

수원소방서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열린 제13회 2018 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서 수원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세계소방관대회는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세계 대회로 올해는 80개국 6천여명이 참가해 75개 종목을 겨뤘다. 수원소방서는 테니스와 축구, 철인3종경기, 유도, 보디빌딩 등 8종목에 17명의 직원이 참가했고, 볼링과 마라톤, 계단오르기, 육상 등 4개 종목에 의용소방대원 8명이 출전했다. 

테니스부문에 출전한 이용섭 소방위는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도 부문에 출전한 임채훈 소방사는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축구팀으로 출전했던 김학필 소방위도 준우승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원들 뿐 아니라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육상100m 부문에서는 팔달남성대 김우산 대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가하면 마라톤에 출전했던 팔달남성대 권영규 부대장, 매산대 공왕대 대장, 장안여성대 이정숙 대장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세계 소방관의 축제에서 수원소방서의 저력을 보여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수원시민의 안전지킴이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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