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14일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연천군 환경미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직업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교육과 함께 이루어진  이날 교육은 평소 단순반복 작업과 고 중량물 작업 등으로 환경미화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근 골격계질환과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건의료원 오상선 건강증진팀장은 이날 근 골격계 예방교육과 직업성질환으로 발병하기 쉬운 어깨회전근개파열의 원인과 대처방법 등을 설명하고, 부상원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준비운동 부족과 스트레칭 방법,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통증을 경감하는 테이핑요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근 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운동법과 반복작업에 노출된 직업성질환의 자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업무특성상 근 골격계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미화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근골계질환의 사전예방을 위해 준비운동 과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기로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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