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정 사용 사례 교육으로 청렴행정 강화
안성시 고삼면(면장 이길섭)에서는 12일 관내 경로당 24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집행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에서는 운영지원비, 동절기 난방비, 냉방비, 사회봉사활동비 등 다양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연로해 보조금 집행, 정산 등 회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실시됐다.
이에 면에서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보조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 신청부터 정산까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 지역 경로당 운영비 부적정 사용 사례를 보여주고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했다.
고삼면 윤세옥 노인회장은 “그 동안 각 경로당에서 지출과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교육을 실시해주어 실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교육을 통해 배운대로 보조금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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