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탑치과와 치과진료 지원사업 협약

화성시 남양읍이 지역 병원과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양읍 맞춤형복지팀은 1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바른탑치과에서 저소득층 치과진료지원사업 ‘행복스마일’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른탑치과는 비용부담 등으로 치과진료를 제때 받을 수 없었던 취약계층에게 틀니치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협약식을 마치고 그간 65세 미만으로 틀니지원 자격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기초수급자 김모 어르신에게 300만원 상당의 틀니 치료가 제공됐다. 

고광록 남양읍장은 “어르신의 치료가 마무리 되는 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진료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읍은 지난 6월 서울통증의학과와 ‘좋은씨앗 심기 남양장학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기초수급 고등학생 5명에게 월 10만원씩 생활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장학금은 1년간 지급되며, 올 하반기에는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대학생 장학금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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