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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토공의 설계는 지역 안맞아"주민들 '창의적 공모' 주장
  • 강성열 기자
  • 승인 2018.09.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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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 인근 역세권 개발과 관련, 원시-대곡 복선 전철 등과 연계한 트리플역세권으로 개발해야 한다는(본보 8월30일자 3면 보도)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현재 한국토지공사 측이 사업 착수를 위한 용역기본설계는 지역 특성상 부적합하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창의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 공모가 선행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3일 부천시와 가칭 역세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일대 역세권개발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주민들이  역세권기본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해 주민설명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시와 협의를 해오던 중 지난 2017년 4월 10일  시가 주민들과 사전 협의도 없이 LH와 사업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는 것,

특히 주민들은 “역세권개발과 관련해 도시 개발법에 명시된 것처럼 창의적인 공모를 통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개발을 이뤄져야 한다.”며 “LH의  사업구상안 협약은 통상 택지개발을 위주로 사업을 시행해 아파트단지 개발로만 수익성을 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세권 개발이 시민들의 문화공간과 삶의 질에 치중하지 않은 도시개발은  적합하지 않다”면서 “마지막 남은 부천의 도시기반 시설을 또 다시 토지장사에 열중하는 LH에 맡길 수 없다”고 반발했다.

특히 “도시개발을 위한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다각적인 창의적인 공모를 통해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방안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의 관문인 지역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주변일대의 도시개발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하며 트리플역세권 지하 환승센터(지하철 7호선,대곡-원시선 광역철도 B호선)를 통해 수도권 어느 곳이던 연결되는 곳인 만큼 부천의 대표적 먹거리와 문화시설을 겸비해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LH의 사업구상을 위한 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LH의 원안대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며 “충분한 주민들의 참여와 창의적인 공모방안을 적극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이라고 말했다.

강성열 기자  ksy@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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