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실시

SK하이닉스는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해주는 '그로잉 업 투게더'(Growing Up Togethe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1차 협력사의 추천을 받은 2차 협력사 27곳과 1차 협력사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선정한 기술혁신기업 3곳 등 모두 30개 업체다.

SK하이닉스는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품질, 환경안전,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경영이슈에 대해 협력사 의견을 반영하면서 앞으로 1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성과 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천 본사에서는 2차 협력사 대표들을 비롯해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추진 방향과 동반성장 활동 등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정부 주도의 협력사 컨설팅과 별개로 회사 주도로 추진된다는 게 차별점"이라면서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2차 협력사의 육성·지원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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