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습득, 체험 프로그램 마련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16일 반려동물 천만 가구 시대에 발맞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체험의 장 ‘2018 고양 펫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동행, 펫티켓을 지키자!’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상식 OX퀴즈, EM용액 만들기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티켓 빙고게임’ ▲재활용품을 이용한 ‘에코하우스 및 캣타워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에코하우스 및 캣타워 만들기’는 당일 심사를 통해 상장도 수여된다.

반려동물 교육에 대한 요령을 제시하는 기초교실, 사회화교실, 산책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에코하우스 및 캣타워 만들기’ 및 기초·사회화·산책교실은 홈페이지(http://goyangfestival.cafe24.com) 사전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무료진료 및 무료미용, 입양캠페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 돼 있으며 기념식에는 래퍼 슬리피와 그룹 스누퍼가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에티켓(펫티켓)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요즘, 시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됐고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자 이웃을 배려하는 기본이다”라고 말하며 ‘2018 고양 펫스티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고양시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축제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3년 5월 ‘2013 고양시동물보호축제’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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