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정신질환자들의 단합·활동 증진 기대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안성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정신장애인 경기동부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동부연합체육대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해  경기 동부 4개 시·군(안성, 양평, 여주, 이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모여 정신장애인,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여해 '하나되는 명랑체육대회'를 진행한다.

한경대학교 댄스동아리 ‘늘품’팀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위드아트’ 동아리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레크레이션, 오후에는 체육대회 진행으로 맘껏 웃고 소리 지르며 서로에게 위로가 될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 이번 연합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간의 단합, 활동증진효과를 
기대하면서 인근지역의 정신장애인들과 협력하고 경쟁함으로써, 사회적지지체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되는 명랑체육대회'가 즐겁고 희망을 주는 만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만성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과 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 시민, 노인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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