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서 진행

▲ 8일과 9일 양일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8 정서진피크닉클래식' 개막 공연.
▲ 8일과 9일 양일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8 정서진피크닉클래식' 개막 공연.

8일과 9일 양일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18 정서진피크닉클래식 개막 공연과 선데이클래식 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서구는 8일과 9일 양일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18 정서진피크닉클래식 개막 공연과 선데이클래식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8일 개막공연은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화려한 행사로 막을 열었다. 이어 불가리아 출신의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아래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 특별히 결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소프라노 신영옥은 ‘토스티의 라 세레나타’를 시작으로 ‘헨델 울게 하소서’ ‘고향의 봄’ 등 총 7곡을 불러 깊어가는 가을밤에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주민에게 선사했다.

특히 소프라노 신영옥과 이재현 서구청이 함께한 ‘You raise me up!’은 주민들에게 신선한 공연으로 느껴져 큰 박수를 받았다.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에 주민들은 앙코르를 2번이나 요청했고, 이에 소프라노 신영옥은 ‘도니제티의 흩뿌려라 나의 눈물’과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다면’을 불러 다시 한번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9일 선데이클래식 공연에서는 서구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연합오케스라와 리움쳄버오케스트라, JTBC 팬텀싱어 출신 성악가들이 웅장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호수공원에 깜짝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했다.

2018 정서진피크닉클래식 문화축제는 마스터클래스와 음악토크가 결합된 '조재혁의 피아노 토크'와 첼리스트 양성원과 프랑스 실력파 자이드 콰르텟이 함께하는 '프렌치클래식'이 11일과 12일 양일간 19시30분에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 개최된다.

 
이어 폐막공연으로 '정서진 갈라콘서트'가 1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폐막공연은 예약제로 전석무료이며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개막공연에서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행사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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