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
▲ 에버랜드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

에버랜드가 핼러윈축제를 맛보고 꾸미고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지난달 31일 시작된 핼러윈축제를 위해 핼러윈 신메뉴 41종을 개발했다.

축제의 메인무대인 블러드시티에 있는 알프스쿠제 레스토랑에서는 뼈, 손가락 등을 터키레그(칠면조 다리), 소시지, 쿠키 등으로 연출한 '좀비실험실플레이트'와 박쥐 모양의 어묵 토핑이 인상적인 '뱀파이어튀김우동' 등 살벌한 호러 메뉴를 출시했다.

포시즌스가든에 있는 가든테라스에서는 '꼬마유령 비스켓슈', '마녀모자를 쓴 유령케이크' 등을 이용해 귀여운 유령을 형상화한 특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겁쟁이 미이라 핫도그', '몬스터 눈알 핫도그', '핼러윈 마녀라떼', '눈알 에이드' 등도 핼러윈 축제를 즐기며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스낵메뉴로 인기다.

핼러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상품 131종도 새롭게 출시돼 각자 취향에 맞는 '핼러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호박 고깔모자나 헤어밴드, 유령망토 등의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해골 빅헤드모자, 슈퍼장갑, 도끼 헤어밴드 등 핼러윈 코스프레를 위한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오는 7일부터 평소 무서운 이미지가 강하거나 만나기 어려웠던 신기한 동물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미스터리 주토피아'로 변신한다.

유인원 테마 공간인 몽키밸리에서는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이 열려 타란툴라, 슈퍼밀웜, 포레스트 전갈 등 20종의 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을 위해 동물원을 누비면서 극락조, 작은 개미핥기 등 신기한 동물들을 만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미스터리 동물 스탬프 랠리', 전문 사육사에게 신기한 동물 이야기와 생태 정보까지 들을 수 있는 '미스터리 애니멀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오후 핼러윈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9월 한 달간 평일 오후 2시 이후 2명이 함께 방문하면 정상가보다 약 40% 할인된 6만5천원, 제휴카드로 결제 시 5만5천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평일 마감 3시간 전 야간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2명은 4만5천원, 3명은 6만5천원에 모두 함께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1만원 상당의 파크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다.

핼러윈축제에 대한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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