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둑일 부퍼탈 간호대학의 한국인 졸업생들의 1962년 기념앨범(남영자 기증)
▲ 둑일 부퍼탈 간호대학의 한국인 졸업생들의 1962년 기념앨범(남영자 기증)

하와이 이민 한인들 귀환 상징
개편마친 상설전시장  재 개관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약 한 달간의 상설전시장 개편 공사를 마치고 9월 4일 재개관한다.

박물관은 1층 3전시실에 아시아·유럽 한인 이민사 코너를 신설하고, 4전시실에는 하와이에 이민을 간 한인들의 귀환을 상징하는 인하관을 새로 만들었다.

세계 각국의 한인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희귀 자료들도 재개관을 맞아 소개된다.

독일 파견 한인의 복지를 위해 일한 남영자씨가 기증한 1962년 독일 부퍼탈 간호대학의 기념 앨범, 해외 입양인들의 영원한 아버지로 불리는 서재송 원장의 '성 원선시오의 집 현판' 등도 공개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시와 해외 동포들이 뜻을 모아 2008년 6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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