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초교에 1000만원 상당 훈련용품 전달

평택 성동초등학교 기계체조부 꿈나무들에게 실전 경기처럼 체계적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국제대회 규격에 부합하는 훈련용품이 지원됐다.

평택시체육회는 30일, 엘리트체육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18 경기도체육진흥공모’를 통해 지역 내 엘리트체육 학교 중 상위 성적 학교를 선정해 훈련용품 노후화 및 대회규격 변동으로 훈련용품 교체가 절실한 성동초등학교에 국제대회 규격에 부합하는 1000만원 상당의 훈련용 도마(뜀틀) 및 평행봉 보조대를 전달했다.

평택성동초등학교는 지난 1963년 남자 기계체조부를 창단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으며 이어 2009년 여자부를 창단 명실상부한 한국 체조 꿈나무들의 산실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개최 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는 백록담(6학년)선수가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 1위로 경기도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평택시체육회 이진한 수석부회장은 “이번 용품지원은 선수들의 더 높은 목표 성취와 기록 향상을 위한 것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시를 명품 체육의 도시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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