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 지하화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의회를 23일에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요 논제는 사사동 공동주택 조성사업, 안산선 지하화 사업, 반월시화산단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혁신사업 등이었으며, 사업추진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제19호 태풍 ‘솔릭’ 상륙에 철저 대처하고 있음을 알리고 안산상품권 발행과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게 지원하는 보육료 등 시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동규 시의장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 등 대규모 시 숙원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취임 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 시의회와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윤화섭 시장의 소통과 협력의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정숙 의원은 “공유재산 특별회계를 운영함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활용계획을 세워 줄 것과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재건축 사업이 집중 추진됨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수요 및 공급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따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김태희 의원은 “최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다”며 “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폭염과 가뭄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처럼 이번 태풍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계획 수립 시부터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하여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취임 후 민생 현안처리로 의회와의 정책협의회가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 이해를 구하며, 앞으로 우리 시 숙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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